패니 크로스비의 삶
패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는 미국인이 뽑은 미국 대통령보다 더 존경하는 금세기 최고의 인물이며, 은혜로운 찬송가 10,000여 편을 써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시각 장애자로 은혜로운 10,000여 편의 찬송시를 쓴 세계 최고의 찬송가 시인입니다. 그녀는 태어난 지 6주 만에 완전히 실명해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자로 살면서 수많은 은혜의 찬양을 작시했으며 한국 찬송가에는 현재 23곡이 실려있습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예수 나를 위하여,’ ‘오 놀라운 구세주.’ 한국 교회 성도들이 좋아하는 가장 은혜로운 찬송가들이 그녀의 영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찬양을 곡조 붙은 기도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 찬송가 한 곡 한 곡마다, 하나님을 향한 간구와 기도가 있다는 말입니다. 찬송가 한 곡 한 곡에 얼마나 깊은 은혜가 숨어있는지 모릅니다. 패니 크로스비의 찬양에는 그녀가 1세기를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한 마음속 깊은 눈물 어린 감사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사랑과 은혜의 간증이 녹아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욱 그분을 사랑했던 패니 크로스비, 그녀는 그 넘치는 은혜를 찬양으로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그 찬양들은 우리를 은혜의 감동으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영광 돌리게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이 세상에 왔던 목적이자 사명이었습니다. 그녀가 하늘나라에 간지 10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바로 옆에서 우리에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 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지금 영적으로 메마른 이 시대에 우리 가운데 이런 간증이 넘쳐나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시인이 아닐지라도, 작곡가가 아닐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고백할 간증들을 끊임없이 쏟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입니다. 패니 크로스비는 그녀의 수많은 찬송가를 통해 우리에게 그 고백을 하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다면 분명한 목적이 있으며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이자 고귀한 인생입니다. 이 땅 위에서 주어진 삶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 수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예배의 삶을 주님 앞에 기쁘게 고백할 수 있다면, 그것이 패니 크로스비가 우리에게 주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크로스비와 동행하며 인도하셨던 그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지금 사랑하는 하나님임을 확신합니다. 그녀의 갈 길을 밝히 인도하셨던 그 분이 우리가 지금 찬양하는 주님임을 분명히 믿습니다.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을 기다리며 우리에게 부탁하신 사명을 패니 크로스비의 삶을 통해 우리는 참되 예배자로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패니 크로스비는 자신의 실명을 한 번도 원망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자신의 환경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욱 그분을 사랑했던 패니 크로스비. 그녀는 그 넘치는 은혜를 감동의 찬송가 속에서 감사를 담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 영적으로 점점 약해지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그녀의 찬양들은 은혜의 감동으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영광 돌리게 합니다. 지금도 그녀의 찬양들은 전세계에서 1초마다 불리고 있으며 수많은 은혜의 찬송가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감사로 영광 돌렸던 참된 예배자인 패니 크로스비의 삶과 찬양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에 전수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패니 크로스비의 찬송가에 담긴 신앙의 유산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